LG유플러스 "SKT 3밴드 LTE-A 상용화 주장은 어불성설"
2015-01-11 16:47:46 2015-01-11 16:47:46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LG유플러스(032640)SK텔레콤(017670)의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이미 3밴드 LTE-A 상용망에서 시험용 단말을 통한 속도 측정 등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실제 고객 판매용이 아닌 체험용 테스트 단말기로 상용화를 주장하는 SK텔레콤의 논리대로라면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라고 주장했다.
 
통상적으로 이동통신 업계는 ▲제조사 및 이통사의 단말 테스트 완료 ▲공식 출고가 책정 ▲일반 매장에서의 구매 등의 요소로 '서비스 상용화' 여부를 판단한다는 것.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를 통해 3밴드 LTE-A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마쳤고, 품질검증 표준화 국제기구인 ‘GCF(Global Certification Forum)’를 통한 품질 표준화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KT(030200)에 이어 SK텔레콤의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광고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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