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교보증권은 12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무난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15.3% 감소한 9조8000억원, 4250억원으로 집계될 것"이라며 "특이 사항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도시가스용, 발전용 가스판매량은 각각 543만톤, 466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11.7% 줄어들 것"이라며 "미수금은 4조원 수준인데 현재 순조롭게 회수 중인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유가 하락은 한국가스공사가 보유한 광구 가치의 하락으로 연결되지만 실질 영업이익은 비규제 광구 생산량 확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현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까지 떨어진 것을 감안할 때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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