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증권은 12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4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922% 증가한 7640억원, 6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성수기였던 지난 3분기보다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4분기 중국인 입국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0% 늘었고, 평균 환율은 전 분기 대비 6%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수익성 높은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장기적으로 호텔신라의 주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시내 면세점 라이센스 추가 발급에 따른 영향"이라며 "영향력을 확인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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