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주식시장이 수천억원씩 출회되는 프로그램 매물을 거뜬히 소화하며 순항중이다.
업종별로는 덜 오른 철강과 해운, 건설업종이 순환매성 차원에서 번갈아 급등하는 등 이격 줄이기를 시도하고 있어 시장 스스로도 아름다운 상승 추세를 만들어가고 있다.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원활하지 않아 운신의 폭이 좁아진 투신의 빈자리도 개인과 외국인이 채워주고 있어 수급에서도 선순환 구조가 진행중이다.
여의도 증시전문가들도 17일 기관매도가 부담이지만 과거 대세 상승국면에서도 지수 상승의 초반에는 외국인이 시장을 주도하고, 후반부는 기관이 주도했었다며 나쁘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기술적으로는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이 있지만, 추세는 여전히 상승중이므로 조정시 저가 매수에 동참해도 무리는 없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이들은 수급 주체가 외국인과 개인이란 점에서 개별종목과 대형주의 동반 상승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고, 업종별로는 IT, 금융, 철강금속, 기계 등에 집중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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