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호주의 고용 지표가 예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압력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월 호주의 신규 취업자수는 3만7400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800명 증가할 것이란 예상보다 무려 7배 많은 것이다.
전체적으로 전일제(풀 타임) 고용은 4만1600만개였고 파트타임 고용은 4100개가 감소했다는 점도 긍정적이었다.
실업률은 6.1%를 기록, 예상치 6.3%보다 개선됐다.
ANZ은행은 "이날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왔다"면서도 "2015년 경기 회복이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업률은 올 2분기에 6.6%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 실업률 추이 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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