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벨로스터' (자료=현대차)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현대차(005380)가 컴팩트카 '밸로스터'의 신형모델인 '더 뉴 벨로스터'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저'를 적용하고, 2030세대의 젊은 감성과 스타일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차세대 디자인과 신사양을 대거 보강한 더 뉴 벨로스터를 16일부터 본격 시판한다.
더 뉴 벨로스터의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저는 운전자가 직접 차량의 가상 엔진 사운드를 튜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행 모드별(다이나믹, 스포티, 익스트림) 엔진 음량 ▲저·중·고 음역대별 음색 ▲가속페달 반응도를 정밀하게 세팅해 다양한 종류의 엔진음을 구현할 수 있다.
운전자가 직접 고른 엔진사운드는 '나만의 엔진사운드 리스트'에 최대 6개까지 저장한 후 운전 상황별로 손쉽게 세팅할 수 있다.
아울러 더 뉴 벨로스터는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16bit→32bit) 주행감을 높였고, 차량 전복 시 에어백을 작동시켜 전복으로 인한 사고 발생시 상해를 최소화시키는 '롤오버 센서'를 적용했다.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수동변속기의 장점과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고루 갖춘 신개념 변속기로, 민첩한 변속 반응속도와 탁월한 연비 개선 효과를 발휘한다.
'더 뉴 벨로스터 디스펙(D-spec)'은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 탑재로, 기존 모델보다 4% 향상된 12.3km/ℓ의 연비를 실현해 경제성을 확보했다.
실내는 총 4가지의 포인트 컬러(블루, 그레이, 오렌지, 레드)를 바탕으로 시트와 시트벨트의 컬러를 동일하게 맞췄고, 고객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더 뉴 벨로스터의 판매가격은 ▲유니크 1995만원 ▲PYL 2095만원 ▲PYL DCT 2155만원 ▲디스펙 237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벨로스터가 가지고 있던 독특한 감성에 강력한 성능과 강인한 매력을 더해 더 뉴 벨로스터가 탄생했다"며 "멋과 성능, 경제성을 모두 중시하는 20~30대 젊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차량으로 지속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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