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야구발전보고서 표지 이미지. (이미지제공=한국야구위원회(KBO))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야구발전실행위원회는 15일 '2014 야구발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허구연 위원장을 비롯한 변호사, 교수, 의사 등 각 분야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된 야구발전실행위원회는 2009년 출범 이후 2010년부터 매년 한국야구발전을 위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야구발전보고서는 ▲프로야구 정책 및 내규정비 ▲시장분석 및 대안모델 ▲인프라 구축 ▲저변 확대 ▲국내 야구내구성 증대 및 인식변화 ▲설문조사 등 6개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특히 이 중 '잠실문화스포츠 complex 컨셉설정'은 최근 논의 중인 잠실야구장 재개발과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프로구단의 연고지 야구장 이용 관련 법제도적 문제점 분석'과 '프로야구 구단의 경기장 장기임대에 관한 장애요인 고찰'에서는 야구단의 야구장 사용과 관련된 문제점을 분석했다.
그 밖에도 '프로야구 10구단 시대, 한국야구의 길을 묻는다', '프로야구선수의 은퇴 후 진로에 대한 현황 조사 및 대응 방안' 등 국내 프로야구의 현안을 분석하고 야구발전 및 인프라개선을 위한 총 16편의 보고서들이 실려 있다.
야구발전실행위원회는 2014 야구발전보고서를 총 300부 발행해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야구관련 단체 및 언론사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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