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6일
대덕GDS(004130)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주요 제품의 매출 증가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덕GDS의 올해 전사 영업이익률은 5.8%로 전년 대비 2.8%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며 "프리미엄급 스마트폰향 메인기판(HDI)매출 증가가 본격화되는 동시에 국내 전략거래선의 후면용 카메라모듈 화소 수가 2000만급으로 상향될 것으로 추정돼 연성PCB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대덕GDS는 올해 HDI사업을 확대해 자동차와 웨어러블향 PCB매출 증가에 중점을 둘 전망"이라며 "현재 다수 거래선을 확보해 경쟁사 대비 자동차용 PCB매출 증가가 용이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덕GDS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향 HDI, 자동차·웨어러블 기기향 PCB 확대로 올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업용 PCB업체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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