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9일 제주항공과 에이케이켐텍 등
AK홀딩스(006840)의 연결 자회사 실적은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반영해 AK홀딩스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10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높였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AK홀딩스의 올해와 오는 201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대비 각각 5.2%, 6.6% 상향 조정한다"며 "AK홀딩스 자회사들의 지속성장 가능성은 올해도 높아질 수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AK홀딩스 자회사 중 제주항공은 현재 보잉 737-800 기종 17대를 올 연말까지 21대로 늘릴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설비증설 효과가 발생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에이케이켐텍의 도료부문은 중국수요 증가와 원가율 하락에 따라 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유통부문과 전자상거래부문 역시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