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스타트업 투자 운영사인 '콜즈다이나믹스'는 19일 여행·레저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8억원 규모의 '틴쿱(Ti In Coop)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틴쿱은 지난 15일 콜즈가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한 투자 유치 설명회에서 여행·레저·교통·핀테크·물류 서비스 분야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소 8억원 규모로 투자하고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틴쿱 투자자들은 단순 투자뿐만 아니라 멘토링 역할을 함께 하면서 스타트업의 시장 안착을 돕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설명회에는 이기혁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일자리 분과 위원, 송재철 플레이스엠 대표 외에도 여행사 대표·임원, 벤처기업 대표 등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13명가량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추가 설명회를 열어 참여 인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강종수 콜즈 대표는 "투자 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과 함께 여행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 투자하는 내용도 논의했다"며 "현재 6개 기업이 투자를 잠정 확정했으나, 이르면 이달 말 2차 투자 설명회를 거쳐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열린 틴쿱 투자조합 유치 설명회에서 송재철 플레이스엠 대표가 조합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콜즈다이나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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