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새해 다이어트, 女 식품·男 운동"
여성이 구매한 다이어트 상품 중 식품이 75%
2015-01-20 13:13:43 2015-01-20 13:13:43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여성은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 식품을 먹고, 남성은 상대적으로 근력 운동을 선호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소셜커머스 쿠팡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자사의 다이어트 관련 상품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다이어트 식품의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가량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여성이 구매한 다이어트 상품 중 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75%에 달했다. 반면, 운동기구와 헬스클럽 상품을 이용한 경우는 각각 11%, 14%에 그쳤다.
 
이와 달리 남성은 운동기구 상품을 구매한 비율이 여성보다 20%포인트(P)나 높은 30%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성별 인기 다이어트 상품에서도 나타났다.
 
여성의 다이어트 상품 가운데 판매액 비중 10위권에 포함된 운동 상품은 훌라후프·줄넘기가 유일했다. 남성은 판매액 상위 10개 중 4개 상품이 운동기구와 헬스클럽 이용권이었다.
 
쿠팡 관계자는 "다이어트 식품은 쉐이크 상품과 다이어트 보조제가 인기를 끌었다"며 "운동 상품의 경우 여성은 훌라후프, 요가 매트 등 몸매를 만드는 운동을 선호했고, 남성은 푸시업 바와 같은 근력 운동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자료=쿠팡)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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