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1일
실리콘웍스(10832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1%, 93% 증가한 1191억원, 1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120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이익 개선의 원인은 애플 아이패드와 맥 시리즈 출하량이 확대되는 가운데 COG(Chip on Glass)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후공정 원가가 절감된 영향도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 아이패드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TV, 모바일, 웨어러블기기로 제품 포트폴리오는 다변화될 것"이라며 "실리콘웍스는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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