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식경제부는 특허·상표·기술서비스 분야의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10개월간 총 100여건의 기술에 대해 총 31억원의 컨설팅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종전 기술 라이센싱 중심의 기술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역별 특화된 맞춤형 종합컨설팅 지원사업으로 확대하고 기술수출 중점지역인 중국, 동남아 등에 대해 기술거래기관과 법률·회계·투자 전문기관의 컨소시엄형태의 글로벌사업화협력센터(GCC)도 현행 19개에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시장진입이 어려운 미국에 대해서는우수 기술기업 3개사에 기업당 2만달러를 지원해 현지 우수 경영대학의 기업컨설팅 프로그램(GAP)을 통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경부는 오는 10월까지 세계 최대의 기술이전 네트워크인 유럽기업네트워크(EFN)에 가입해 글벌 기술이전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중국, 인도 등에서 기술수출을 위한 글로벌 기술종합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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