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컴투스(078340)는 자사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중국 모바일 앱 장터 바이두와 '360'를 통해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고 22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번에 중국 모바일 운영체제(OS)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시장을 통해 게임을 출시함으로써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시장 중 하나인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게임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이후 게임 매출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컴투스는 최근 마켓별로 비공개 테스트(CBT)를 실시하면서 중국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인지도를 형성하고 사전 검증 활동을 진행했다.
앞으로는 현지에서 게임 운영, 마케팅, 고객응대 등 서비스 전반을 함께 진행하면서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과 이용자를 분석하는 한편, 현지 파트너와 네트워크도 확대할 예정이다.
권익훈 컴투스 게임사업본부 본부장은 "그동안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쌓은 컴투스의 경험을 토대로 좋은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또한 자체 개발한 낚시의 신, 퍼블리싱 게임인 소울시커 등도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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