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의 전설' 中 모바일 기대..목표가 ↑-삼성證
2015-01-23 08:23:00 2015-01-23 08:23:0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삼성증권은 23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미르의 전설 2'의 모바일 버전 중국 출시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고려해 목표가를 5만7000원으로 30%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오동환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중국 샨다는 지난 22일 미르의 전설 2(현지명 '열혈전기')의 모바일ㅍ버전에 대한 베타테스트를 진행, 상반기 중 정식 출시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임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위메이드가 샨다로부터 IP이용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받을 권리가 생긴다"며 "중국 열혈전기가 2억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를 확보한 대작임을 고려하면 모바일 버전 출시에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수익추정을 상향하고 밸류에이션이 변경된 것을 반영해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30%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4분기 실적은 모바일게임 매출 감소에 따라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수 있어 단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 시기를 매수 기회를 삼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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