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일본 롯데는 당분간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롯데홀딩스 사장 체제로 유지된다.
2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회원과 주한 외교인사들의 신년 모임을 주재한 자리에서 일본 롯데도 경영하느냐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결정된 바 없다"며 "당분간 일본 롯데는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이 맡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다만 '당분간'이라는 단서를 단 만큼 향후 일본 롯데 경영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열어두고 있는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이날 신 회장은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회원과 주한 외교 사절단 등 80여명을 잠실 제2롯데월드로 초청해 현장을 둘러보고 롯데월드타워 공사 진행 상황과 롯데월드몰 운영 현황 등을 설명했다.
신 회장은 "내년 말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2만명의 상시 고용과 연 3천억원의 관광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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