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SKC코오롱PI(178920)에 대해 전날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며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2200원을 유지했다.
SKC코오롱PI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25% 증가한 137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374억원으로 집계됐다.
손세훈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국내 전방산업인 스마트폰의 업황 부진에 비하면 안정적 실적"이라며 "중화권 중심의 해외 매출액이 전년보다 52.7% 증가하며 매출비중의 51.8%를 기록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전날 주가가 하락했지만 이는 매수 기회"라고 평했다.
SKC코오롱PI는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 1427억원, 영업이익 376억원, 당기순이익 247억원을 각각 제시했다.
손 연구원은 "이같은 경영 계획은 보수적인 수치로, 최근 중화권 매출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FPCB 업체들의 물량이 회복 추세이기 때문에 올해 실적은 가이던스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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