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대한항공이 여행 관련 블로그를 운영 중인 한 대학생의 미국 여행 도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0일 “젊은이들의 글로벌 문화 교류를 지원하는 코이아 온-에어 프로그램 2차 후원을 시작한다”며 "고은비(경기대 유럽어문 4년)씨가 오는 5월31일까지 40여일간 미국 전역을 여행하고 체험기를 인터넷으로 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하루 방문자가 3천명이 넘는 여행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는 고은비씨는 대한항공의 ‘로드트립 USA’ CF에 감명을 받아, 미국을 직접 둘러보고 여행기를 누리꾼들과 공유하겠다고 대한항공에 제안했다.
대한항공은 이 제안을 받아들여 미국 왕복 항공권을 지원한다.
고씨는 또 주한미국대사관 상무부로부터 ‘암트랙’ 패스, LG전자로부터 노트북과 휴대폰, SK텔레콤으로부터 로밍 서비스 등을 받게 된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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