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영화 국제시장 열풍에 대형마트에서도 부산 먹거리가 인기다.
롯데마트는 올해(1.1~1.26) 호떡, 어묵 등 부산 관련 먹거리 매출을 집계한 결과,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판매하는 호떡은 8.9%, 호떡믹스는 19.5%, 어묵은 8.6%, 간식용 어묵은 전년대비 매출이 11.4%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시장의 인기와 더불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의 간식거리로 수요가 높았던 점과 최근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요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롯데마트는 이런 고객 수요를 감안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부산' 관련 먹거리를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한성 해바리기씨앗 호떡(각 400g)'을 각 6000원에, '큐원 찰·단호박 호떡믹스(각 400g)'를 각 169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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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003960) 쉐프덴 고구마 쏘옥 어묵(180g)', '늘푸른 수제어묵 문어(150g)', '
CJ(001040) 프레시안 삼호어묵 채소모듬(200g)' 등 총 11종의 어묵을 각 2980원 균일가에 판매하며 2개 구매 시에는 10% 추가 할인, 3개 이상 구매 시에는 추가 15% 할인 판매한다.
백승준 롯데마트 조미식품 MD는 "최근 국제시장의 인기에 씨앗호떡을 비롯해 호떡 믹스, 어묵 등 부산발 먹거리의 인기가 높아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최근에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관련 상품이 가정에서 좀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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