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은 설을 3주 가량 앞두고 식품, 주방상품 등 설 관련 상품 편성을 대폭 확대 편성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인 명절 대비 편성에 돌입해 내달 14일까지 패션 및 뷰티 편성 비중을 낮추고 식품 및 주방 편성 비중을 기존 20%대에서 40%대까지 2배 가량 늘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명절 기간 식품 매출을 200억원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2월 초 판매 예정인 '사옹원 명절 모듬전 세트'는 동태전, 산적, 고기완자, 깻잎전, 녹두전 등을 종류별로 포장해 부치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머리와 등이 모두 손질된 '
사조대림(003960) 손질 새우세트'도 판매한다.
정육 전문 브랜드와 협업해 기획한 냉동 양념육도 선보인다. '불고기 브라더스 LA갈비', '한복선 토시살', '목우촌 석쇠불고기' 등 양념육을 집중 편성하고 특히 지난해 설 양념육 물량이 부족했던 점을 감안해 올해는 판매 준비수량을 50% 가량 늘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홍삼, 백수오궁 등 기존 건강식품과 더불어 최근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그라비올라 추출액'도 1월 말과 2월 초에 방송할 계획이다.
명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주방용품도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상품수를 대폭 늘려 더욱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일 믹서기, 오쿠 중탕기, 쿠쿠 밥솥, 휴롬 원액기, 스타우브 냄비, 테팔 후라이팬, 해피콜 후라이팬, 매직셰프그릴 풍년압력솥, 센스팩 진공포장기, 요거베리 요거트 메이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설 맞이 프로모션으로 '전설의 2月'을 진행해 2건 이상 구매시 사은품으로 카놀라유 5병을 증정하고, 명절 상품 구매시 '전설의 할인쿠폰'(5000원, 1만원권)을 지급한다.
임정환 현대홈쇼핑 식품 책임MD는 "명절을 앞두고 집에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제수용품부터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배송기일을 감안해 설 2~3일 전에는 이상 없이 배송 완료될 수 있도록 택배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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