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황인준 네이버(
NAVER(035420))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9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전화 회의)에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광고와 관련 "현재로서는 라인 타임라인에 광고를 붙이는 부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황 CFO는 이와 관련 "라인의 트래픽은 견조한 성장세"라며 "다른 기존 광고들이 좋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용성에 따른 광고를 붙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타임라인 관련 구체적 숫자는 밝히지 않고 있다"며 "당연이 일본이 큰 숫자이고, 대만이나 태국 등에서 굉장한 활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 계정의 과금 광고주도 210개로 확대됐고, 스폰서 스티커 비즈니스 커넥트에서도 좋은 실적이 있었다"며 "프리 코인도 안드로이드에서만 되던 것이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iOS 버전을 출시하면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또 "광고 매출은 증가 추세"라며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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