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토니모리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나섰다.
토니모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소비재 유통사인 다라비안(DARABIAN EST)과 MOU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올 상반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및 인근 GCC(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바레인,카타르, 오만, 쿠웨이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다라비안사는 현재 부동산 사업, 소비재 유통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외에도 GCC 국가들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2018년까지 사우디 아라비아와 UAE 등 GCC지역 전체에 토니모리 매장 50개를 오픈할 계획이다.
기존 아시아, 미주, 러시아 시장 외에 다양한 시장으로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한국 브랜드의 진출이 어려웠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세계 시장에 이름을 알린다는 목표다.
토니모리 해외영업 담당자는 "중동시장의 경우 수입규제가 까다로워 한국 화장품 브랜드샵의 진출이 다소 더디게 진행됏지만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중동 시장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및 제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토니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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