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김희범 문체부 1차관의 돌연 사의를 표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문체부 공보실 관계자는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오늘 출근은 하셨다"며 "사표가 수리될 때까지 맡은 바 책임을 다하실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의를 표명한 이유에 관해서는 "개인적인 역량 부족으로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행시(24회) 출신인 김1차관은 공보 전문가로 통하는 인물이다. 앞서 애틀랜타총영사를 지내다 지난해 7월 문체부 1차관에 임명됐다. 당시 유진룡 전 장관의 돌연 면직 상황에서 장관 권한대행을 맡는 등 별다른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