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탄력 둔화..1950선 후반 등락 (9:20)
2015-02-03 09:20:58 2015-02-03 09:20:58
[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코스피가 1960선에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9포인트(0.17%) 오른 1956.07을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90억원 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33억원, 개인은 52억원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섬유의복이 1% 이상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뒤를 이어 화학, 은행, 유통, 금융, 종이목재, 음식료, 기계 업종이 오름세다.
 
반면 통신업이 이틀째 하락하는 가운데 뒤를 이어 전기가스, 의료정밀, 운송장비, 운수창고 업종 순으로 내림세다.
 
시총상위주들은 대체로 내림세다. SK하이닉스(000660)(0.64%), 신한지주(055550)(0.34%)만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가 약보합권을 전환해 136만3000원을 지나고 있다.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은 1%대 내림세다.
 
호텔신라(008770)가 세계적 기내 면세점 기업인 미국 디패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5%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 상위 2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 출발했지만 탄력이 둔화돼 590선 지지력 테스트를 받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포인트(0.11%) 오른 590.94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81억원, 기관이 1억원 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76억원 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65원 내린 1098.65원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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