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Plus)디즈니, 순이익 전년比 22% 증가..예상 상회
2015-02-04 07:50:53 2015-02-04 07:50:5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월트 디즈니의 지난 10~12월 순이익과 매출이 모두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통신)
디즈니는 3일(현지시간) 지난 회계연도 1분기(10~12월)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2% 늘어난 21억8000만달러(주당 1.2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1.07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8.8% 증가한 134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28억7000만달러를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테마파크와 리조트 부문 매출이 9% 늘어난 39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총 매출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아동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관련 상품 매출이 늘어난 것 또한 매출이 늘어나는 데 한몫했다.
 
반면,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2% 줄어든 18억6000만달러로 나타났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분기 실적이 많이 증가했다"며 "프랜차이즈와 브랜드에 집중하는 전략이 통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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