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가트먼레터의 최고경영자(CEO)인 데니스 가트먼(사진)이 최근 미 증시 하락이 심상치 않다고 경고했다.
4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를 가진 가트먼은 "특히 이날 증시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국채를 담보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판정을 내린 것이 나의 시선을 잡아끌었다"며 "문제는 이런 뉴스가 어디서도 갑자기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가트먼은 "현재 그리스 사태는 어떻게 풀릴지 알 수 없다"며 "마치 큰 돈을 걸고 포커게임을 하는 것과도 같은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러한 소식들이 미국 증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내가 이 분야에 지금까지 40년을 몸담았지만 이와 같은 큰 변동성은 본 적이 없다"며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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