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서울시는 지난 4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건축범위 결정 및 자연녹지지역 내 용적률 완화변경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은 난치성 중증 소아청소년진료센터 및 발달센터로 특화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계획안에 따라 서초구 내곡동 6-7일대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에 지하2층~지상5층, 연면적 1만1950㎡ 규모의 삼성발달센터가 별동 증축된다. 용적률은 기존 50%에서 57%로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는다.
삼성발달센터 건립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발달장애 아동의 치료 기회를 적기에 제공, 최고 4년에 이르는 발달장애 아동의 치료 대기기간이 약 6개월 가량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관계자는 "삼성발달센터 건립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치료프로그램 도입과 전문인력 보강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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