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아메리칸항공과 오는 4월 1일부터 두 나라간 정부 인가 조건으로 인천~달라스 노선의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이번 공동운항에 따라 인천~달라스 노선은 대한항공 주 5회에 아메리칸항공의 주 7회 운항이 더해져 주 12회로 늘어나게 된다.
이로써 현재 시행 중인 달라스, 시카고를 포함한 대한항공의 미국 내 11개 취항 도시를 거쳐 아메리칸항공이 취항하는 미주 내 모든 도시행 연결편의 예약과 발권이 편리해진다.
또 스카이패스 회원은 인천~달라스 노선 공동운항편이나 아메리칸항공 운항편 모두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인천~달라스 구간은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달라스공항에 도착하고, 복편은 달라스공항에서 오후 12시 10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메리칸항공의 경우 오후 5시 1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15분 달라스공항에 도착하며, 복편은 달라스공항에서 오전 10시 40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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