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기업용 UI·UX 플랫폼 대표기업
투비소프트(079970)(대표 김형곤)는 5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3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국내 IT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진출을 위해 미국 현지 법인과 일본 경쟁사를 성공적으로 인수합병 하면서 해외 소프트웨어(SW)시장의 가장 큰 장점인 유지보수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것이 지난해 매출 증가로 이어진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반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전년 대비 35.4% 줄었다.
이에 대해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과 함께 출시한 HTML5 기반 넥사크로플랫폼의 마케팅 초기 투자비용과 해외법인 인수합병에 따른 무형 고정자산 상각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투비소프트는 올해 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올해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62억원, 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7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다.
그는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제품 라이센스 매출 부문을 차세대 HTML5 기반 넥사크로플랫폼의 판매 비중을 강화해 증대시키고, 수익성 향상 측면에서 제품 매출 증대·용역원가 절감을 통해 영업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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