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 평가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일 대비 4000원(3.08%) 오른 1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8% 감소한 1217억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1% 늘어난 4315억8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0% 늘어난 959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점 성장률이 소폭 역신장했으나 광고·판촉 비용이 30억 가량 줄어들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오는 26일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 8월 하순 판교점, 연내 가든 파이브 도심형 아울렛 오픈으로 올해는 두자릿 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수익성 추가 개선 가능성과 신규 출점 계획 감안 시 현대백화점의 업종 내 상대적 매력도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