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새 대표이사에 최종식 부사장 내정
2015-02-11 19:27:47 2015-02-11 19:27:47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쌍용차(003620)의 새 대표이사에 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
 
쌍용차는 11일 이사회를 열어 이유일 사장 후임으로 최 부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단일 추천했다. 최 부사장은 3월24일 주총을 거쳐 이사회에서 새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최 부사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현대차(005380) 시절 해외업무를 주로 맡았으며, 캐나다 현지법인 판매부장과 현대차 미주법인 캐나다 담당 부사장, 미주 판매법인 법인장 등을 지냈다.
 
2007년에는 중국 화태 자동차그룹 부총재와 영창악기 중국현지법인장을 거쳐 2010년 1월 쌍용차에 합류해 영업부문장을 맡아왔다.
 
한편, 이유일 사장은 2년간 부회장직을 맡아 신임 사장과 함께 회사의 전략적 사안에 대해 조언 및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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