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12일
미디어플렉스(08698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6500원에서 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디어플렉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8% 감소했고, 영업손익도 17억원 적자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그동안 잠복했던 악재가 소멸됐다는 점에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며 "1분기 실적도 '강남 1970'이 무난히 흥행했고, 설 연휴 시즌에 개봉할 '조선명탐정'도 성공 가능성이 높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전일 주가는 11%를 웃도는 등 강세를 보였다"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어닝 우려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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