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KB투자증권은 지난 1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 센터에서 유럽 부동산 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프랑스 자산운용사인 에뚜왈(L'Etoile)사의 디디에 웅글릭(Didier Unglik) 대표를 초청해 유럽 부동산시장 현황을 듣고 유망 투자 대상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디디에 웅글릭 대표는 "현재 유럽 시장은 저금리 기조로 인한 유로화 약세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수익성이 팽창하고 있다"며 "단순 경제 논리를 떠나 정치나 경제 테러 등 유럽의 정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수익성은 독일, 안정성은 프랑스, 모험을 원한다면 스페인 부동산에 각각 투자해볼만 하다"며 "지난해 4분기 크게 개선된 유럽 부동산 시장은 이제 회복세에 접어들어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한 종목"이라고 말했다.
허연 KB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정책이 본격화되는 현시점에서 해외 대체투자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유럽 현지에서 부동산 전문운용사를 운영 중인 에뚜왈사를 초청해 투자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