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명절 연휴 기간 이마트몰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139480)는 명절 쇼핑 트랜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연휴 모바일 매출 비중은 25.8%로 2월 평균 17%보다 높게 나타났고 추석 연휴에도 41.4%로 10월 평균 31%보다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자료=이마트)
고향 방문이나 여행 등으로 장시간 이동수단에 머무는 고객들이 시간 절약을 위해 명절 후 필요한 상품을 모바일을 이용해 구매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모바일 매출 성장에 비해 온라인 전체 매출은 평소 대비 줄어들고, 점포방문 고객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몰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설 연휴 매출이 월평균 대비 16%, 추석은 17%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점포의 경우 설 36%, 추석 83% 매출이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몰은 명절 연휴 매출 하락을 모바일로 끌어올리기 위해 '출석체크', '모바일 특가전’'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석체크 이벤트는 오는 17일부터 22일 까지 1회 이상 출석 체크하는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적립금 2000원, 3회 이상 20명에게는 아베다 스킨케어 오일, 5회 이상 1명에게 위닉스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다.
이어 18~22일에는 모바일 특가전을 열고 다양한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 하기스 프리미어 플러스 3단계 기저귀를 17% 할인된 7만1140원, 헨켈 천연 과실초 레몬향 리필1000㎖는 30% 할인된 4193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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