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올해 하반기 자금시장의 가장 중요한 변수였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풋옵션이 최근 만기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증시에선 BBB 등급이 부여된 저가대형주들에 대한 기대도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정보기술(IT)기업의 어닝서프라이즈에 힘입어 국내증시는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수는 좀처럼 1350~1400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IT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30배를 웃돌면서 국내증시가 고 PER 논란에 휩싸여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적발표를 하루앞둔 삼성전자가 증시 고 PER 논란을 잠재울 것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그만큼 삼성전자의 실적에 거는 기대가 높다는 것.
23일 여의도 증시전문가들은 실적시즌을 맞은 우리 증시의 업종별 대응은 실적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고 있는 IT와 지수 상승시 수혜가 예상되는 증권업종에 주목할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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