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시장 점유율 상승할 것..목표가 25% ↑-신영證
2015-02-23 07:40:40 2015-02-23 07:40:4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영증권은 23일 무학(033920)의 목표주가를 시장점유율 상승과 저도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보다 25% 상향한 5만원으로 제시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5년~2018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평균 2523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배수를 20배 적용해 산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무학은 현재 올해 PER 대비 18.9배에 거래되고 있어 동종 기업 밸류에이션 매력은 낮다.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앞으로 서울 시장에서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판단이 전제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신영증권은 서울 시장의 저도 트렌드와 무학의 기초체력에 근거해 무학의 시장점유율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서울 소주 시장의 저도 트렌드를 참고할 때 현재 17.7도인 소주 도수는 2016년 17.0도로 내려갈 전망이며, 무학이 한국 소주업계에서 가장 입증된 저도 소주(16.9도)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이는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지방 소주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대도시 소비 시장(부산)을 장악한 영업력과 자금력(금융자산 2400억원 보유 추정)을 갖춰 무학의 기초체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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