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자산매각으로 유동성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3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S건설은 보유하고 있는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과 관련해 GS리테일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며 "상반기 내로 본계약 체결과 소유권 이전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상반기 내 매각 예상가인 7500억~8000억원의 현금 유입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호텔 매각 자금은 차입금 감축보다 주택 사업비로 활용될 것으로 관측됐다.
박상연 연구원은 "올해 사채와 CP 만기 도래 분이 없고, 일반 대출의 평균 차입 이자율이 2% 후반에 불과해 차입금 감축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매각 자금은 양호한 주택 부문의 사업비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토지 매입이나 미착공 PF처리 자금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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