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업무보고)'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 자문회의' 내달 신설
2015-02-23 10:00:00 2015-02-23 10:00:0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한국은행이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내달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 자문회의'를 신설한다. 통화정책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한다는 것.
 
23일 한은은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현황 보고에서 "오는 3월 금융시장 참가자 및 학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 자문회의'를 신설해 커뮤니케이션의 내용 및 수단의 적절성, 향후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보다 광범위한 계층을 대상으로 정책 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부터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플리커 등에서 대국민 커뮤니케이션을 진행중이다.
 
한은 관계자는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의결문 및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의 내용, 기술방식 등을 꾸준히 개선하고, 정책결정 배경에 대한 설명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시그널링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금융안정 도모를 위해 금융안정보고서 체계도 개편한다.
 
금융안정 상황을 가계, 기업, 금융, 외환 등 부문별로 점검하는 한편 금융시스템의 잠재위험요인을 심층 분석하는 내용으로 보고서를 확충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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