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LIG투자증권은 24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긴 호흡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손준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은 1조9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분기 순이자마진(NIM) 하락세는 상반기 중 진정돼 하반기에는 반등하고, 판관비는 카드와 은행 통합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전년 대비 4.3%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외환은행에 대한 절차적 인수 과정은 과거 3년으로 마무리됐다"며 "인수 효과는 향후 3년간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성공과 함께 외환은행 통합 추진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노조와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가운데 합병 절차가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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