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고당도 칠레 청포도 5000톤 판매
2015-02-24 09:29:22 2015-02-24 09:29:2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이마트(139480)는 칠레산 청포도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칠레 산지와 직접 사전 계약을 통해 수입한 물량으로 현지 직수입과 대량 매입을 통해 지난해보다 10%이상 저렴한 100g당 690원에 선보인다.
 
칠레 아카타마 사막에 위치한 농장 중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농장과 직거래 계약을 통해 가격을 낮췄으며 칠레산 청포도가 제철인 지금부터 4월말까지 5000톤의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선보이는 청포도 대표 산지인 칠레 아카타마 사막에서 재배된 것으로 최소 16 브릭스 이상, 평균 18브릭스의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한편 칠레산을 포함한 수입 청포도는 높은 당도와 껍질째 먹는 간편함으로 이마트에서 지난해에만 14.5%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국산 포도가 출시되기 전인 4월까지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국산 제철 과일이 많지 않은 2월부터 5월중순까지 제철과일로 자리잡을 정도로 인기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임영호 이마트 수입과일 바이어는 "이마트 칠레산 청포도는 사막 기후에서 재배해 당도가 평균 18~20브릭스(brix)로 수입 포도 중에서도 품질이 우수하다"며 "사전 계약과 대량 직수입을 통해 가격을 낮춰 칠레산 청포도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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