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공항 노동조합이 2년 연속 임금 협상을 회사측에 맡겼다.
한국공항 노동조합은 23일 서울 방화동 본사 빌딩에서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올해 임금협약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회사측에 위임하기로 했다.
한국공항 노동조합이 임금협약을 회사측에 맡기고 임금을 동결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권혁문 노조위원장은 “상생의 정신에 입각한 성숙한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의 파고를 함께 극복하겠다”고 위임 배경을 설명했고, 이명기 한국공항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고용안정과 성공적인 경영목표 달성에 주력하겠다”고 대답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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