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이 올해 국유재산 조사 종합계획안을 확정하고 450만필지 규모의 국유재산 실태 파악에 나선다.
24일 조달청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2015년도 국유재산 조사 및 점검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11월까지 중앙관서 등 각 관리청의 국유재산 관리실태를 일제히 점검한다고 밝혔다.
올해 조사 면적은 국유지의 96% 규모인 453만필지다.
조달청은 조사 결과 애초 행정목적과 달리 사용되는 재산이나 장기간 미활용된 재산은 용도를 폐지해 다른 기관의 행정목적으로 바꾸거나 매각·임대할 방침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국유재산 무단방치와 저활용 등을 바로잡고 국유재산의 활용도와 국가 재정건전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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