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국회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국은행법 개정과 관련, 6월 국회에서 결론을 맺기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장관은 나성린 의원이 "한은법을 6월 국회에서 결론지을 수 있도록 두 달안에 논의를 끝낼 수 있겠느냐"고 묻자 "두 달은 너무 짧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것이 정부 조직 개편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 장관은 "금융위와 금감원 책임자가 나와 (한은에 정보조사권을 주면) 왜 안되는지를 같이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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