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공개, 파트론·해성옵틱스 수혜 기대-하이證
2015-03-02 07:54:42 2015-03-02 07:54:42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일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6' 공개에 따른 관심 종목으로 파트론(091700), 해성옵틱스(076610)를 꼽았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페인 WMC에서 공개한 갤럭시S6는 2가지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 사양은 당초 알려진 수준과 유사하며, 기능도 루프페이 결제방식과 무선충전을 탑재해 전반적인 예상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당초 2000만 화소로 개선될 것으로 알려진 후면의 메인 카메라는 기존 1600만 화소가 탑재됐고 대신 렌즈의 밝기가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문인식은 기존 터치 방식에서 아이폰과 유사한 Area(swipe) 방식으로 개선돼 전자결제 시 우려되는 사용자이 데이터 보완기능도 강화시켰다"며 "전반적으로 디자인과 사양은 '아이폰6'와 유사하면서도 기능·사양 측면에서는 월등하게 뛰어나 출고가 경쟁력만 갖춘다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부품업체와 관련해서는 "신규 부품 분야(메탈과 무선충전)가 연초부터 알려져 특정 부품사의 주가는 연초대비 이미 평균 40~50%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하지만 전면 카메라 화소수 증가, 메인 카메라 렌즈 값 상승 등으로 카메라 모듈의 성능 진화는 계속되고 있어 갤럭시S6 판매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가 예상된다"며 파트론과 해성옵틱스를 관심주로 제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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