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방글아기자] 정부가 오는 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을 돌며 'FTA를 활용한 농식품 수출 확대 지원 설명회'를 합동 개최한다.
설명회는 3일 서울(무역아카데미)을 시작으로 수원, 부산, 대구 등의 순으로 지역별 FTA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처별 설명회 발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차이나데스크, FTA종합지원센터, FTA컨설팅, 원산지관리 및 사후검증 등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선도조직 육성, 물류·통관지원, 현지화·상품화·마케팅지원 등 ▲관세청 현장컨설팅 및 홍보, 관할세관 지원업무 등이다.
특히 관세청은 버스 내 상담공간을 설치한 '찾아가는 YES FTA 센터'를 운용해 원산지증명서 작성방법과 수출요령 등을 자세히 알려주는 상담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많은 농업 경영체들이 애로를 호소하고 있는 수출국 원산지규정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개발된 '농수산식품 특화 FTA 원산지관리시스템'에 대한 활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환율 변동 등에 따른 리스크 관리 지원을 위한 '농식품 무역보험 지원사업'(무역보험공사)과 '기업과 농업간 상생 수출사례'(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 등도 소개된다.
최희종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우리 농식품 수출기업도 FTA 혜택을 충분히 활용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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