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獨 만년필 '라미'와 콜라보 작품 국내판매
6일 가로수길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서 첫선
2015-03-02 13:25:03 2015-03-02 13:25:03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네이버(NAVER(035420))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독일 '라미'(LAMY)와 함께 제작한 만년필을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라인 프렌즈의 대표 캐릭터인 '브라운'의 색감을 활용한 사파리 만년필과 수성펜 2종이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탈부착할 수 있는 브라운 얼굴 버튼도 제공된다.
 
이번 제품은 오는 6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문을 여는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사파리 만년필의 가격은 5만4000원, 수성펜은 3만8000원.
 
네이버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상품 100개를 테스트 판매한 결과 1시간만에 완판돼 정식 발매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며 "세계 각지의 라인 이용자도 구입할 수 있도록 각국의 팝업스토어와 한국 온라인 라인프렌즈 스토어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미는 지난 1930년부터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제작되고 있는 만년필 브랜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공동작업)은 라미의 역사상 첫 시도다. 라미는 "아시아인이 사랑하는 캐릭터로 급부상하고 있는 라인 프렌즈 캐릭터와의 제휴를 통해 만년필이 더욱 새롭고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잡기를 기대해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라인과 독일 라미가 제작한 만년필. (사진=네이버)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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