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제조업 지표 엇갈려
2015-03-03 07:48:37 2015-03-03 07:48:37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지표들이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2일(현지시간)  마르키트는 지난 2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잠정치였던 54.3과 지난달 수치였던 53.9를 모두 웃도는 것이다. 또한 4개월만에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이 기간 생산은 1월의 55.7에서 57.3으로 늘어났다. 다만 고용지수는 53.4에서 52.8로 밀렸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대해 "지난해 최고치때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치이지만 제조업 경기가 견고한 확장세로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같은날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2월 PMI는 52.9를 기록해 전월 53.5보다 하락했고 월가 전문가 예상치 53.2에도 못 미쳤다. 
 
항목별로는 고용지수가 전월 54.1에서 51.4로 하락했으며 신규주문 지수는 52.9에서 52.5로 낮아졌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경기확장을, 밑돌면 경기위축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하는 PMI 추이(자료=investing.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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