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ECB 정책회의 기대감..상승
2015-03-05 06:13:48 2015-03-05 06:13:4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 주요 증시는 4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하루 앞두고 상승세로 마감했다.
 
◇독일DAX 지수 추이 (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지수는 30.11포인트(0.44%) 오른 6919.24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48.10포인트(0.99%) 상승한 4917.35로, 독일 DAX지수는 110.02포인트(0.98%) 오른 1만1390.38로 거래를 마쳤다.
 
ECB가 오는 5일 각국 국채를 어떤 식으로 매입할지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통화정책회의 직후에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자산을 매입할지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ECB는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매월 600억유로의 자산을 매입하는 양적완화를 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유로존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 또한 주가 상승세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 2월 마르키트가 집계하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3.3으로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가 50을 넘기면 경기 확장을 뜻한다.
 
영국 지상파채널 ITV는 향후 수익이 증가할 것이란 보고서를 낸 덕분에 5% 넘게 뛰었다.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은 1만40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밝힌 이후 0.84% 올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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