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폭탄테러로 1명 사망 9명 부상
2015-03-09 08:47:06 2015-03-09 08:47:0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이집트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9명이 크게 다쳤다.
 
 
(사진=로이터통신)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이집트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폭탄 테러가 잇따라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집트 보건부는 "동부 알렉산드리아에서 발생한 첫 폭발로 1명이 목숨을 잃고 슈퍼마켓 밖에 있던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중앙 알렉산드리아 하렘비 경찰서 인근에서도 폭탄이 터져 4명이 다쳤다.
 
지난 2013년 군부가 이슬람 성향의 모하메드 무르시 대통령을 축출한 이후 이집트에는 이슬람교도들의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의 폭탄 테러로 그동안 수백명의 경찰관과 군인이 사망했다.
 
군 당국은 이슬람 테러집단이 시나이 반도와 도시 외곽에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지역을 공격하는 등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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