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유럽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3% 오른 6723.98에 개장했다.
독일 DAX지수도 0.3% 상승한 1만 1539.50포인트로 장을 시작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0.5% 상승한 4908.30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달러와 유로 환율, 그리스 개혁안 최종 승인 여부에 쏠려있다.
이날 유로 대비 달러화 가치는 유럽중앙은행(ECB) 대대적인 자산매입 영향에 1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유로대비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47% 하락한 1.064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경우 글로벌 자산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과 관련, 기술적인 협상을 진행중인 트로이카 유럽연합위원회(EC), 유럽중앙은행(ECB) , 국제통화기금(IMF) 채권단 역시 주요 관심사다.
종목별로는 독일 폭스바겐과 다임러 BMW가 유로 약세에 따른 수출 수혜 기대로 1%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반면, 루이비통과 까르푸 등은 0.2% 내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